송영길 "30%짜리 대통령 정당성 취약…안철수 비전 흡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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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삼십몇퍼센트(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대통령이 되면 정당성이 취약해진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러브콜을 재차 보냈다.
송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저나 이재명 후보의 고민은 우리나라 위기 상황인데 지금 잘못하면 좌초될지도 모르는 큰 정말 전환기적인 이 시대에 대한민국을 끌고 가려면 정파끼리 나눠서 삼십몇프로짜리 대통령은 정당성이 취약하다"며 "대선 전략을 넘어서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이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들은 안철수 후보가 주장하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아젠다와 비전을 잘 흡수하겠다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는 “단일화한다면 (안 후보가)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버리는, 왜 출마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라고 했다. 송 대표는 “안 후보가 ‘완주하겠다. 단일화 없다’고 했는데, 며칠 만에 말을 바꾸면 안철수 정체가 뭐냐는 평가를 받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송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저나 이재명 후보의 고민은 우리나라 위기 상황인데 지금 잘못하면 좌초될지도 모르는 큰 정말 전환기적인 이 시대에 대한민국을 끌고 가려면 정파끼리 나눠서 삼십몇프로짜리 대통령은 정당성이 취약하다"며 "대선 전략을 넘어서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이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들은 안철수 후보가 주장하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아젠다와 비전을 잘 흡수하겠다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는 “단일화한다면 (안 후보가)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버리는, 왜 출마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라고 했다. 송 대표는 “안 후보가 ‘완주하겠다. 단일화 없다’고 했는데, 며칠 만에 말을 바꾸면 안철수 정체가 뭐냐는 평가를 받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