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하락…5230만원대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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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11일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며 5천23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5천238만5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19% 내렸다.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1.10% 내린 5천229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5% 올라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투자심리가 일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화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전날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2%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이 비슷한 흐름으로 따라가고 있는 나스닥 지수의 경우 2.10% 내린 채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가량 내린 370만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5천238만5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19% 내렸다.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1.10% 내린 5천229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5% 올라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투자심리가 일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화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전날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2%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이 비슷한 흐름으로 따라가고 있는 나스닥 지수의 경우 2.10% 내린 채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가량 내린 370만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