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법조타운 주차난 해소한다…시, 주차타워 건립

오는 12월 준공…지상 2층·3단 규모에 242대 주차 가능
경남 창원시는 11일 법원과 검찰 등 사파동 법조타운 일원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를 짓는다고 밝혔다. 건립 부지는 기존에 140면 규모 임시 노외주차장이 있던 사파동 64-2 일원이다.

시는 총사업비 102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에 3단(1·2층에 옥상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구조)으로 주차타워를 세운다.

24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다 1∼2층 일부에는 보건소가 운영할 건강생활지원센터(843㎡)도 조성한다.

시는 기존 노외주차장이 법조타운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에 협소하다고 보고 주차장 확충을 결정했다.

공사 기간에는 기존 노외주차장 사용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법조타운 방문객들이 당분간 인근 창원FC 축구장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주차타워를 준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