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루 확진자 800명대 진입…오후 6시까지 806명(종합)

울산에서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6명이 발생했다.

이는 기존 하루(자정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기준 최다 확진 규모를 넘어선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1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63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중구 148명, 남구 266명, 동구 98명, 북구 146명, 울주군 148명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10일 기존 하루 최다인 795명이 확진되는 등 8∼11일 나흘간 하루 확진자 발생이 7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12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집계에서 이미 800명대에 진입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