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TX 환승센터 건립 '시동'…타당성 용역 이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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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를 짓기 위한 행정절차가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GTX-B 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연결하며 장기적으로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트램)로도 갈아탈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건립 예산은 환승시설 453억원, 환승주차장(156면) 52억원, 지원시설 98억원 등을 합쳐 총 648억원으로 추산됐다.
총사업비가 5조7천여억원인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주행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9년 예측한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1일 이용객은 5만3천800명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와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환승센터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GTX-B 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연결하며 장기적으로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트램)로도 갈아탈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건립 예산은 환승시설 453억원, 환승주차장(156면) 52억원, 지원시설 98억원 등을 합쳐 총 648억원으로 추산됐다.
총사업비가 5조7천여억원인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주행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9년 예측한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1일 이용객은 5만3천800명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와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환승센터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