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AI 슈퍼컴센터 건립 착수…“기술 고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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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환경도 구축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슈퍼컴센터 건립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160억원 규모의 AI슈퍼컴센터 시공 계약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대전 둔곡지구 연구용지 1만200㎡의 부지에 연면적 3954.54㎡와 건축면적 1325.6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회사 측은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자연대류 순환 외기냉각 방식의 설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 현재 3000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를 1만대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 등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플랫폼 기술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도 구축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완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에는 회사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