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라이브 콘서트 성료…대체불가 '강렬+화려' 밴드 퍼포먼스

보이밴드 원위(ONEWE)가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위(용훈·강현·하린·동명·키아)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 'O! NEW E!volution Ⅱ'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원위는 한층 진화된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파 보이밴드임을 입증했다.

'우주 시리즈'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전개하고 있는 원위는 오프닝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을 시작으로 총 26곡을 올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자신만들의 행성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특히, 원위는 'O! NEW E!volution Ⅱ'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노래를 콘서트 버전으로 재편곡하고, 화려한 조명 등의 연출을 더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나는 만큼 다섯 멤버는 공연 내내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뽐냈다.

원위는 보컬 유닛과 기악 유닛으로 나뉘어 특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멤버 용훈과 동명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 'I'll Never Love Again'을 불렀다.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 애절한 두 사람의 보컬이 관객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기악 유닛인 강현과 하린, 키아는 데모 앨범에 수록된 'In Course'를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소화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앞서 'O! NEW E!volution Ⅱ'는 일반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원위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로 160분 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아가 원위는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미쳤다 미쳤어'에 이어 'LOGO', '선물할게요' 등 앙코르의 앙코르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 역시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이 서로의 우주를 이뤄'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며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원위는 "오랜만에 위브들 눈을 마주보면서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그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셔서 이날을 꼭 기억하고 싶다. 원위 다섯 명의 청춘을 밝게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