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창업지원 플랫폼 ‘스타트로’ 공개

법무부가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플랫폼 ‘스타트로’(Startlaw) 구축을 완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스타트로 공개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스타트업, 대학 창업지원단‧보육센터, 벤처기업협회, 독일 스타트업, 독일‧한국법률가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로는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 본인에게 적합한 창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플랫폼을 통해 법률뿐만 아니라 자금, 기술, 영업, 조직 등 창업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의 설명이다. 기존 법무부에서 운영해온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9988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해외 진출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에 소속된 500여명의 변호사들도 스타트로에서 무료 법률자문을 하기로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스타트로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창업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보 수요자와 제공자가 각 분야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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