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성과·위험 관리 집중 평가"

2022 대한민국 펀드대상
심사평 - 조성일 심사위원장
2021년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과 기준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큰 폭의 변동성 장세를 보인 한 해였다.

‘2022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 가운데 안정적인 성과와 위험 관리로 두각을 나타낸 상품과 자산운용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베스트펀드 ESG’ 부문과 ‘베스트펀드 ETF’ 부문을 신설하고 시장이 주목하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종합대상을 받은 KB자산운용은 대부분의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국내 주식형에서 우수한 성과와 함께 지속성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베스트 펀드 부문은 1년 이상 운용됐고 운용 규모 50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위험조정 성과, 순자산 증감액, 자금 유출입 증감률을 평가지표로 사용했으며, 베스트 ESG펀드 부문 역시 운용 규모 10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동일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선정했다.

베스트 운용사 부문은 운용 규모 5000억원 이상 운용사를 대상으로 1년 및 3년의 운용사 성과, 위험조정 성과, 성과 지속성을 평가했다.TDF 운용사 부문은 운용 규모 1000억원 이상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상품 다양성, 운용 규모, 위험조정 성과를 고려했고, ETF 운용사 역시 운용 규모, 운용 규모 증감률, 상품의 다양성 측면을 평가지표로 활용해 선정했다. 우수판매사는 성과, 비용, 안정성, 다양성, 판매역량이라는 다섯 가지 팩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성일 중앙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