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다음달 항공·관광 전면 재개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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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의 유명 관광지 다낭시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경 개방을 전면 재개(fully reopen)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당국은 침체된 경제 회복과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비행 노선과 관광시장 개방 및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다낭시 리쭝찐 시의장은 전날 관계장 회의를 갖고 "지난주 팜민찐 총리의 '3월 말 외국인 입국 전면 재개 지시'에 맞춰 다낭시도 전면 재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설 연휴 동안 다낭시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며 "이제는 국내 관광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방문객들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시의장은 "다음달부터 외국인들 입국에 관한 전면 재개를 위해 기존의 관광상품을 정비하고 특히, 접객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반드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칠 것"도 지시했다. 한편, 한국인들에게 경기도 '다낭시'로 불릴 정도로 유명 방문 도시인 다낭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내외 관광객은 약 860여만명에 달했고, 관광관련 매출도 31조동(미화 13억6천100만달러) 이상을 올렸다.
관광업계에서는 한국인의 방문객 수는 한 해 약 17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당국은 침체된 경제 회복과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비행 노선과 관광시장 개방 및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다낭시 리쭝찐 시의장은 전날 관계장 회의를 갖고 "지난주 팜민찐 총리의 '3월 말 외국인 입국 전면 재개 지시'에 맞춰 다낭시도 전면 재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설 연휴 동안 다낭시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며 "이제는 국내 관광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방문객들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시의장은 "다음달부터 외국인들 입국에 관한 전면 재개를 위해 기존의 관광상품을 정비하고 특히, 접객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반드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칠 것"도 지시했다. 한편, 한국인들에게 경기도 '다낭시'로 불릴 정도로 유명 방문 도시인 다낭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내외 관광객은 약 860여만명에 달했고, 관광관련 매출도 31조동(미화 13억6천100만달러) 이상을 올렸다.
관광업계에서는 한국인의 방문객 수는 한 해 약 17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