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해모로 루민' 내달 선봬

우주·정한빌라 재건축 142가구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다음달 제주시 연동에서 ‘연동 해모로 루민’(투시도)을 내놓는다. 제주에서만 세 번째로 선보이는 해모로 브랜드다.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전체 규모는 지상 15층, 2개 동, 142가구(전용면적 84㎡)다. 이 중 일반분양은 75가구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일부 가구는 판상(-자)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한다. 자동 중문, 스마트 복합환풍기, 현관장 플라즈마 이온제균기, 전자책 도서관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는 연동 노형오거리와 연동사거리 사이에 자리한다. 연동은 교통과 교육시설은 물론 주요 관공서와 호텔, 식당, 상점 등이 집중돼 있어 ‘제주의 강남’으로 불린다. 제주국제공항이 약 4㎞ 거리에 있다. 1100도로, 노형로, 연북로, 노연로 등 도로 교통도 좋다. 주변에 한라초·중, 제주제일고, 남녕고, 제주고교가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주변에 크고 작은 상점과 쇼핑·문화시설이 많다. 병원가 및 은행가도 형성돼 있다.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과 대출 규제가 적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면적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하면 주택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