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소시지'가 침구로…대구1988, 진주햄과 손잡고 이색 침구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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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단독 판매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대구1988이 진주햄과 협업해 ‘천하장사 소시지’를 본뜬 침구를 출시했다.
‘천하장사 침구’는 천하장사 소시지를 닮은 소시지 보디필로 2종, 차렵이불 3종, 소시지 베개커버 3종 등 총 8가지로 구성됐다. 대구1988을 운영하는 한빛침장은 침구를 최대한 실물에 근접하게 만들기 위해 색상, 디자인은 물론 소시지 포장에 인쇄된 글자까지 그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천하장사 침구는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 단독 입점해 첫선을 보였다. 3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실물도 소개할 예정이다.
박정진 진주햄 사장은 “진주햄 대표 브랜드인 ‘천하장사’는 젊은 소비자와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시도 중”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재밌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연 한빛침장 대표는 “코로나19에 지친 소비자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대구1988은 지난해 서울 신당동 ‘금돼지식당’과 협업한 이색 침구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