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 증평부군수 노인건강관리앱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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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된 '실버건강관리앱' 공동연구자로 등재
충북지역 한 퇴직공무원이 노인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특허 출원해 눈길을 끈다. 증평부군수를 지낸 이재영씨는 최근 모 앱개발 업체가 특허 출원한 '실버건강관리앱(SilverCARE App)'의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각 기관이 축적한 복지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누가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활용·열람했는지 투명하게 확인하고, 조작 등을 못하게 막았다. 이씨는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독거노인 응급안심서비스, 스마트 안심 LED센서등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수 없고, 수혜자인 노인이 어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알기도 힘들다"며 새로 선보인 플랫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2020년 기준 충북의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6만2천16가구로 전체의 9.1%를 차지한다"며 "독거노인의 각종 질환과 고독은 이미 사회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됐기 때문에 이들의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법적·제도적 기준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앱에 대한 설명과 사용 기술 등을 자신의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 정책학석사 논문 '마이데이터 활용 독거노인 복지서비스 고도화 방안'에서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충북도 비서실장·정책기획관·바이오산업국장·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9년의 공직을 마쳤다.
/연합뉴스
충북지역 한 퇴직공무원이 노인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특허 출원해 눈길을 끈다. 증평부군수를 지낸 이재영씨는 최근 모 앱개발 업체가 특허 출원한 '실버건강관리앱(SilverCARE App)'의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각 기관이 축적한 복지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누가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활용·열람했는지 투명하게 확인하고, 조작 등을 못하게 막았다. 이씨는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독거노인 응급안심서비스, 스마트 안심 LED센서등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수 없고, 수혜자인 노인이 어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알기도 힘들다"며 새로 선보인 플랫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2020년 기준 충북의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6만2천16가구로 전체의 9.1%를 차지한다"며 "독거노인의 각종 질환과 고독은 이미 사회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됐기 때문에 이들의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법적·제도적 기준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앱에 대한 설명과 사용 기술 등을 자신의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 정책학석사 논문 '마이데이터 활용 독거노인 복지서비스 고도화 방안'에서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충북도 비서실장·정책기획관·바이오산업국장·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9년의 공직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