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미국·중동 시장 중심 매출 성장세 기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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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미국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미 현대일렉트릭의 미국 법인은 올해 일감을 모두 채웠고 2023년 일감도 대부분 확보했다. 중동 지역 수주는 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며 "두 지역 모두 판매 가격도 올라가고 있어 올해 동사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 2조700억원, 수주 18억3000만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올해는 배전기기 해외 부문의 수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매출도 배전기기와 해외법인에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미국, 중동 등의 해외 시장 확대와 선박용 제품의 수주 호조 등을 반영해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또한 5%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미 현대일렉트릭의 미국 법인은 올해 일감을 모두 채웠고 2023년 일감도 대부분 확보했다. 중동 지역 수주는 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며 "두 지역 모두 판매 가격도 올라가고 있어 올해 동사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 2조700억원, 수주 18억3000만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올해는 배전기기 해외 부문의 수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매출도 배전기기와 해외법인에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미국, 중동 등의 해외 시장 확대와 선박용 제품의 수주 호조 등을 반영해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또한 5%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