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사는 美 정비공 → 500만 유튜버 '화제'

약 50여 년간 정비공으로 일하다 500만 구독자의 유튜버로 데뷔한 스코티 킬머의 가성비 뛰어난 집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매체 더트는 킬머의 집을 소개했다. 미국에는 100만 달러도 채 안되는 가격에 대형 부지의 좋은 집을 살 수 있다며 킬머의 집을 예로 든 것이다.
올해 68세인 킬머는 작년 가을에 아내 레슬리와 함께 58만 달러를 들여 대서양 연안의 새코넷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저택을 구입했다.

킬머는 이 집을 유튜브 영상에도 몇 번 소개한 바 있다.

집 자체는 1200평방피트가 채 안되지만 큰 벽난로 두 대와 온열 바닥 등을 갖추어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매체는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킬머 집의 강점으로 꼽았다. 집 주위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즐비하며, 뉴포트비치까지는 차로 1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킬머의 유튜브 진행방식은 여타 자동차 유튜버들과 다르다. 직접 차를 운전하거나 차에 앉아 있는 구도를 취하기보단 선글라스를 낀 채 카메라를 향해 소리치며 자동차 브랜드들을 비판하는 콘텐츠를 다수 올린다.
자동차 리뷰 뿐 아니라 정치 관련 콘텐츠도 올렸는데 이같은 독특한 행보로 킬머는 논란을 모았지만, 동시에 5백만 명에 근접한 구독자와 총 17억건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성취를 거두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Zillow)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