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프로세스 혁신" 리치앤코, 디지털 전환 TFT 신설

사진=리치앤코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설계사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용 플랫폼 개발을 위해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금융소비자에게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GA이다. 현재 4000여명의 소속 설계사들이 리치앤코에서 보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TFT는 보험 판매 및 고객 관리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FT에는 서비스 기획, 개발, 영업 지원 부문의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리치앤코는 그간 설계사에게 제공했던 고객 상담, 상품 추천, 교육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은 상품 비교 및 추천, 상품 설계 등 GA 설계사 업무의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의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란 게 리치앤코 측 설명이다.

김재현 리치앤코 전무는 "비대면 시대에는 보다 쉽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강자"라면서 "GA의 핵심 기반인 설계사 지원 부문부터 디지털로 새롭게 구축해 설계사가 소비자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