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제네릭 점안제 유럽 첫 수출

삼천당제약은 유럽 협력사인 옴니비전과 계약한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첫 수출 이후, 1~2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수출이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2018년 옴니비전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시 연간 예상 매출은 100억원이었다.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약 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삼천당제약 매출의 약 20%라고 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복제약(제네릭) 점안제 외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도 연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