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 9급 공채시험일은 6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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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채+경채' 모두 3255명 신규채용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6월18일 치러진다. 소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5과목 필수과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서울시는 7~9급 지방공무원 3255명을 선발한다. 소방공무원은 올해 3814명을 신규채용 한다. 지난해(4482명)보다 17.5%가량 줄었다.
소방공무원 3814명 채용 … 17.5% 줄어
◆서울시 3255명 신규채용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3255명으로 확정 공고했다. 공개경쟁 3039명, 경력경쟁 216명이다. 지난해(3662명)보다 407명 줄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기술직군 705명,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03명,8급 19명,9급 2920명,연구사 13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법정 의무비율(장애인 3.6%, 저소득층 2%) 이상으로 채용키로 했다. 장애인 172명(전체의 5%), 저소득층 279명(9급 공채 10%), 고졸자 44명 등(기술직군 9급 경채 30%)이다.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3월 22∼25일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치른다. 그 결과는 7월 20일 발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8일 발표한다. 7급 공개경쟁시험의 필기시험은 10월 29일 진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중복으로 응시할 수 없다.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선택과목 및 조정(표준)점수 제도가 폐지됐다.◆소방공무원 필기 5과목 필수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원서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받는다. 소방청은 올해 전국에서 소방공무원 3814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24일 원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개경쟁채용은 1947명, 경력경쟁채용은 1867명이다.공개경쟁채용 인원 가운데 남성은 1820명(93.5%), 여성은 127명(6.5%)이다. 경력경쟁채용 인원은 구급 1018명, 구조 397명, 항공 40명, 화학 33명 등 28개 전문분야에서 1867명을 뽑는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급 대원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171명 늘었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성별로는 남성 1358명(72.7%), 여성 304명(16.3%), 성별 미구분 205명(11.0%)이다.
공개경쟁채용은 모두 소방사(9급 상당) 계급이다.경력경쟁채용은 법무 분야(변호사) 소방경(6급 상당) 7명 등 소방사보다 상위 계급으로 총 68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필기시험은 4월 9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 땐 체력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7월 29일 최종합격자가 공고된다.
또 올해부터는 변경된 시험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필수과목이던 국어와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수학이 제외됐고, 기존에 선택과목이던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이 필수과목이 됐다.이에따라 필수 5과목은 한국사,영어,소방학개론,행정법총론,소방관계법규로 시험을 치른다. 선택과목 득점의 조정점수 산출방법에 따른 조정점수 적용도 폐지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