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뒤 통증…김진수 서울시의원 별세

평소 기저질환 있어…향년 70세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뒤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사진)이 17일 숨졌다. 향년 70세.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전날 오후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백신 추가접종을 했으며,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의회 관계자는 “부스터샷이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2002년 6대부터 이번 10대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7~9대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었다.

김 의원의 장례는 유가족 결정에 따라 의회장이나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