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차' 3관왕

G70, GV70, GV80 등 3개 차종 선정
현대자동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선정 ‘올해의 차’ 3관왕에 올랐다고 18일 발표했다.
협회는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에 G70를 선정했다.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는 GV70,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는 GV80가 선정됐다. G70는 성능과 디자인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GV70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탑승 환경, 제작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GV80는 지난해 협회의 ‘올해의 SUV’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했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총괄은 “3개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평가 기준이 소비자 니즈인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 브랜드임을 증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50여 명은 250대 이상의 차량을 테스트하고 디자인, 공간, 편리함, 엔터테인먼트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