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미아·방학동 '역세권 고밀개발'…159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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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청년 창업지원 시설도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상도동 154의 30 일원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장은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2만9786㎡ 면적에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080가구를 조성한다. 이 중 294가구는 공공주택으로 확보했다. 상도역과 연계 배치해 청년 창업 지원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과 키움센터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도봉구 도봉동 622의 8 일대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도 용적률 599%를 적용해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252가구를 조성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