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주당, 인격살인으로 바보 만들어" vs 與 "尹 막말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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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사람을 인격 살인하며 바보를 만들기 때문에 마음이 약한 사람은 민주당과 싸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유세에서 "저같이 이렇게 무감각하고 맷집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 수백만 명이 몰려와도 끄떡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을 뜯어보면 핵심 지지층을 매우 중시 여긴다"라면서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많은 군단의 정치 직업인들을 양산해서 거짓 선동을 반복해 오로지 생각하는 거라고는 자기들의 집권과 권력을 20년, 50년 계속 가져가는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국민이라고 하는 건 집권 연장을 위해 선거 때 나타나서 피 같은 국민 혈세를 마치 선물 주듯이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하는 공약 남발하는 것밖에 없다"라면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부의 행태를 봐서 알겠지만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 유지되는 사람들끼리 이권을 나눠 갖고 권력을 계속 유지해나가는 것, 이게 바로 민주당 실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댓글부대니 이런 사람들 말은 믿지 말라. 다 거짓말이다."라며 "우리 당이 너무 순진하고 악착같지 않다 보니 오랜 세월 이런 세력들에게 밀린 면도 있지만 이제는 택도 없다. 저같이 맷집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 수백만 명이 몰려와도 끄떡없다"라고 강조했다.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준석 당대표와 윤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와 윤 후보의 '막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라며 "좌충우돌하는 이 대표의 입은 때와 장소,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선을 넘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배우자의 확진 소식을 전한 날 이 후보는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비꼬고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라면서 "가는 곳마다 폭언을 일삼는 윤 후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조롱과 비하를 일삼는 이 대표 때문에 국민의 정신건강이 피폐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 얻은 인기는 영원히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이 대표의 말을 돌려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윤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유세에서 "저같이 이렇게 무감각하고 맷집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 수백만 명이 몰려와도 끄떡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을 뜯어보면 핵심 지지층을 매우 중시 여긴다"라면서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많은 군단의 정치 직업인들을 양산해서 거짓 선동을 반복해 오로지 생각하는 거라고는 자기들의 집권과 권력을 20년, 50년 계속 가져가는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국민이라고 하는 건 집권 연장을 위해 선거 때 나타나서 피 같은 국민 혈세를 마치 선물 주듯이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하는 공약 남발하는 것밖에 없다"라면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부의 행태를 봐서 알겠지만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 유지되는 사람들끼리 이권을 나눠 갖고 권력을 계속 유지해나가는 것, 이게 바로 민주당 실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댓글부대니 이런 사람들 말은 믿지 말라. 다 거짓말이다."라며 "우리 당이 너무 순진하고 악착같지 않다 보니 오랜 세월 이런 세력들에게 밀린 면도 있지만 이제는 택도 없다. 저같이 맷집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 수백만 명이 몰려와도 끄떡없다"라고 강조했다.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준석 당대표와 윤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와 윤 후보의 '막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라며 "좌충우돌하는 이 대표의 입은 때와 장소,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선을 넘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배우자의 확진 소식을 전한 날 이 후보는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비꼬고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라면서 "가는 곳마다 폭언을 일삼는 윤 후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조롱과 비하를 일삼는 이 대표 때문에 국민의 정신건강이 피폐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 얻은 인기는 영원히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이 대표의 말을 돌려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