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빙속 정재원·이승훈, 男 매스스타트 은메달·동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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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과 이승훈이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3위를 기록했다.이날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두 사람은 중간 점수를 노리지 않고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가 경기 내내 급격히 속도를 올리며 레이스를 흔들었지만 차분함을 유지했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빠르게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먼저 이승훈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고, 정재원도 이를 따랐다. 결승선까지 접전을 펼치던 이들은 벨기에 바르트 스윙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해 2, 3위를 뺏기지 않고 그대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정재원은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3위를 기록했다.이날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두 사람은 중간 점수를 노리지 않고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가 경기 내내 급격히 속도를 올리며 레이스를 흔들었지만 차분함을 유지했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빠르게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먼저 이승훈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고, 정재원도 이를 따랐다. 결승선까지 접전을 펼치던 이들은 벨기에 바르트 스윙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해 2, 3위를 뺏기지 않고 그대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