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279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발적 방역 중요"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2천79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주 1천280명, 군산 394명, 익산 381명, 완주 164명, 정읍 132명, 김제 121명 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7천109명이 됐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2천300명이다.

한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지난 18일 기준 1.19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2차 접종률은 88.07%, 3차 접종률은 65.92%로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31%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완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타인과 만남, 접촉을 자제하면서 도민, 국민이 자발적 방역 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