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타트업 발굴 '창업경진대회'…23일부터 신청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시상 규모가 기존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원으로 늘어났고 시상 분야도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된다.

수상자들은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사옥에 있는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할 수 있으며 사무공간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지난해 입상한 4개팀은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상팀에 대한 후속지원도 강화한다.대회에는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5월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7월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고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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