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드디어 父 죽인 괴물 최원영과 마주했다…무릎 꿇고 오열 살 떨리는 대면 현장 포착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아버지 이성욱을 죽인 ‘괴물’ 최원영과 마주한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1일 이시흠(최원영 분)과 대면하게 된 강로서(이혜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로서가 이시흠과 마주해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는 장면이 담겼다.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 충혈된 눈, 당장이라도 폭발하려는 감정을 가까스로 꾹꾹 누르는 듯한 모습에서 로서의 분노와 아픔이 느껴진다. 반면 이시흠은 자신이 죽인 친구의 딸인 로서 앞에서도 태연한 표정으로 철면피를 깔고 있어 소름을 유발한다. 더불어 공개된 스틸에는 로서가 유리 조각을 들고 달려드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로서는 10년 전 망월사에서 아버지 강호현(이성욱 분)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특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4회 말미 모든 사건의 원흉이 이시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영과 로서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시흠의 죄를 밝힐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은 상황이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이시흠과 드디어 마주하게 된 로서가 과연 어떤 말을 건넸을지, 두 사람이 첨예하게 대립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4회에서 남영과 로서는 10년 전 사건을 파헤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 모든 사건의 원흉이 이시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영과 로서과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시흠의 죄를 밝힐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았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아버지를 잃고 생계형 날품팔이 아씨로 살아온 로서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이때 로서 역의 이혜리 배우가 실감나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를 모두 숨죽이게 했다"면서 "로서가 이시흠의 입으로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되고 이시흠에게 역공을 당하는 부분이다. 여태까지 중 가장 큰 위기의 상황 속, 로서가 어떻게 위기를 마주하는지 지켜봐달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5회는 2월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