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국경 접근 중…위성사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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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접근 중임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뉴욕타임즈는 위성 영상처리·분석 솔루션 업체인 막사 테크놀로지가 이번 주말에 확보한 영상을 공개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여러 부대가 기지 밖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경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같은 배치의 대부분은 최근 군사활동이 증가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서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즈는 설명했다. 이번에 수집된 위성 사진이 우크라이나 주변 러시아군의 명백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주둔 중인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 병력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전투 대형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휴일인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자택인 델라웨어주 월밍턴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뉴욕타임즈는 위성 영상처리·분석 솔루션 업체인 막사 테크놀로지가 이번 주말에 확보한 영상을 공개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여러 부대가 기지 밖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경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같은 배치의 대부분은 최근 군사활동이 증가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서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즈는 설명했다. 이번에 수집된 위성 사진이 우크라이나 주변 러시아군의 명백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주둔 중인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 병력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전투 대형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휴일인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자택인 델라웨어주 월밍턴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