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하락…기관 집중 매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공포감에 국내 증시 전반이 위축된 데다 기관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21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8%) 내린 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7만2600원까지 내렸다. 7만3000원을 밑돈 것은 이달 7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2000원(1.52%) 떨어진 12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2만7000원이다.

오전 10시3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관 순매도 1, 2위에 올라있다. 기관은 삼성전자 527억원어치, SK하이닉스 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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