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이혜리 "그분도 '꽃피달' 재밌게 봐…힘 났어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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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배우 이혜리가 6년째 열애 중인 류준열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로서 역 이혜리 인터뷰
최근 진행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 종영 인터뷰에서 이혜리는 류준열에 관한 질문에 "민망하다"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사실 늘 걱정하는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했던 말(인터뷰)들이 덮일까 싶지만"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도 "(류준열이)많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드라마도 재밌게 봐줘서 힘이 났다"고 언급했다.
이혜리는 '꽃피달' 감상평을 들려준 스타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경애 배우 이야기 그만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제가 박경애와 친하다. 첫 회 걱정됐던 신이 있었는데 같이 리뷰도 해주고 고민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나온 후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피드백을 해줘서 자신감 있게 했다. 주변에서 다들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최근 걸스데이 꿈을 꿨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민아 언니와 무대를 하는 꿈이었는데 거기 소진, 유라도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무대 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걸스데이 멤버들에 대해 "서로의 입장과 상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며 "이야기하기 제일 편한 친구가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 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 중인 유라를 언급하며 "너무 잘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민아, 소진도 영화 드라마 찍고 있는데 다들 대박 났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한편 '꽃피달'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5.9%로 지난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금주령의 시대 벗이 되어 사랑하고 성장하는 네 청춘의 이야기를 풋풋하고 싱그럽게 그렸다. 동시에 밀주꾼과 그를 쫓는 감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밀주의 세계, 이에 엮인 인간의 욕망을 그려내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