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재외국민 투표를 하루 앞둔 22일 "재외동포 여러분의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SNS에 올린 글과 영상에서 "존경하는 730만 재외동포 여러분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도약할 대한민국을 위해, 기호 1번 이재명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재외동포 공약으로는 ▲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 재외동포청 신설 ▲ 재외동포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 투표제 도입 ▲ 차세대 재외동포 교육 강화 ▲ 재외동포 보호를 위한 영사 조력 확대 등을 내걸었다.이 후보는 "다시 한번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드리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글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오는 23~28일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