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부암2차 비스타동원' 분양

전용 59~84㎡ 440가구
중견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다음달 부산 부암동에서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를 내놓는다. 부산 중심지인 서면이 가까운 데다 주변에 녹지도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은 동원개발은 시공능력평가 26위의 부산지역 대표 건설사다. 올초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도입해 이 단지에 처음 적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부암동 298의 163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5개 동, 440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가 279가구로 가장 많고 74㎡와 84㎡는 각각 106가구, 55가구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암동은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서면 생활권의 인프라와 인근의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춘 곳이다. 인근에 대지 47만여㎡의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백양산 등이 있다. 부산시민공원에는 대규모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공연장을 갖춘 부산국제아트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암초교가 가깝다. 부암진중, 동평여중, 부산국제고, 부산영어도서관, 초읍시립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당감시장도 가까운 편이다. 부산진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는 물론 롯데백화점 CGV NC백화점 병·의원 등 서면의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하다. 지하철 2호선 부암역, 동평로, 동서고가로, 관문대로 등 교통망도 좋다는 평가다.거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심 개발을 막고 있던 범천차량기지가 이전 예정이다. 교통의 새로운 중심이 될 부전역복합환승센터가 계획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