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프랑스 이어 오스트리아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허가

레티보 50유닛 제품
휴젤이 프랑스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로부터 '레티보' 50유닛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주요 5개국을 비롯한 11개국의 국가별 승인절차(National phase)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달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분기 내 유럽으로의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휴젤은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에 진출한 뒤, 내년에는 유럽 36개국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출시되는 건 레티보가 처음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