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청년 채용하면 인건비 지원…'경남형 DNA 인력양성'

경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022년 경남형 DNA 씨드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Digital(디지털), Network(네트워크),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과 관련한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려고 추진한다.

기업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기술 관련 직무 분야에 청년을 채용하면 이 청년에 대한 연간 인건비와 주거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는 219명 규모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천400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고, 채용된 청년은 매달 주거정착금 30만원과 교통비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선정 이후 2년이 지나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면 1천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12개 시군에 소재한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과 사업 개시 7년 미만인 창업 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인 청년을 채용한 뒤 신청하면 된다.

한 기업당 채용한 청년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식 홈페이지(gnjobs.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채용을 원하는 청년은 공고기간 내 워크넷(www.work.go.kr)에서 희망기업에 입사를 지원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