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작년 영업익 109억 달성…주당 25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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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익 기록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 업체인 파이오링크가 작년 영업이익으로 10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 4.6% 증가한 543억원과 112억원을 집계됐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사업부문 전반의 고른 성장과 보안스위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보안 서비스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이는 작년보다 주당 배당금이 100원 증가한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17억원이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국내 대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제조사로 해외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40% 전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국내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또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들(보안스위치, 웹방화벽)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