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인 가구 비율 33%로 '껑충'…14%는 반려동물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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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전북지역의 가구 셋 가운데 하나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67%는 자기 집을 가지고 있고, 14%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전라북도 가구·주택 부문 인구주택총조사(표본 집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1인 가구는 전체 75만6천 가구 가운데 25만5천 가구로 33.8%에 달했다. 5년 전의 30.0%보다 3.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혼자 사는 주된 이유는 본인 직장(27.3%), 가족 사별(22.2%), 본인 독립(21.3%) 등이었다.
가구별 점유 형태는 자기 집이 67.7%로 가장 높고 월세 18.7%, 전세 8.3%, 무상 4.5% 등의 순이었다. 자기 집 비율은 2015년 68.6%에서 0.9% 포인트 하락했고 전세 비율은 7.5%에서 0.8% 포인트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14.5%였다.
이 가운데 개가 80%, 고양이가 20%가량이었다. 이 조사는 작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20%의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전화 등의 방법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호남지방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전라북도 가구·주택 부문 인구주택총조사(표본 집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1인 가구는 전체 75만6천 가구 가운데 25만5천 가구로 33.8%에 달했다. 5년 전의 30.0%보다 3.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혼자 사는 주된 이유는 본인 직장(27.3%), 가족 사별(22.2%), 본인 독립(21.3%) 등이었다.
가구별 점유 형태는 자기 집이 67.7%로 가장 높고 월세 18.7%, 전세 8.3%, 무상 4.5% 등의 순이었다. 자기 집 비율은 2015년 68.6%에서 0.9% 포인트 하락했고 전세 비율은 7.5%에서 0.8% 포인트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14.5%였다.
이 가운데 개가 80%, 고양이가 20%가량이었다. 이 조사는 작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20%의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전화 등의 방법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