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중 일본대사관 직원 조사…"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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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주재 일본대사관 소속 직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3일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 형식의 발표문을 통해 "일본 외교인원(外交人員)이 중국에서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을 해 중국의 관련 부서가 법률에 따라 조사를 했고, 합법적인 권리도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대사관은 이 직원의 신분이나 문제가 된 활동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대사관은 이어 일본이 자국 대사관 관계자 조사에 항의하며 교섭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 측의 교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의 법률을 존중해야 하고 주중 외교인력의 언행을 엄격히 단속해야 하며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을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중국 당국이 주중 일본대사관 소속 직원을 조사하고 있다며 주일 중국대사관에 교섭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3일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 형식의 발표문을 통해 "일본 외교인원(外交人員)이 중국에서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을 해 중국의 관련 부서가 법률에 따라 조사를 했고, 합법적인 권리도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대사관은 이 직원의 신분이나 문제가 된 활동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대사관은 이어 일본이 자국 대사관 관계자 조사에 항의하며 교섭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 측의 교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의 법률을 존중해야 하고 주중 외교인력의 언행을 엄격히 단속해야 하며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을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중국 당국이 주중 일본대사관 소속 직원을 조사하고 있다며 주일 중국대사관에 교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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