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 학교 밖 청소년 돕기에 나선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학교를 자퇴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맘마미안' 시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맘마미안은 어머니를 뜻하는 '맘마'에 한자 미(米)와 안(安)을 합쳐 만든 말로, 따뜻한 어머니의 집밥이라는 뜻이다. 경찰은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탈선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이들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또 봉사단체와 연계해 쌀 등 지원 물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은 각종 비행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지원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