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서울대 초빙 석좌교수로

서울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을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부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석좌교수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이나 국제적 명성이 있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직위로, 현재 총 11명이 있다. 서울대는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에 공헌을 했다”며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올라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