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전쟁 리스크, 금리인상 계획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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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사진)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스크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LA세계문제협의회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기준금리는 너무 낮다는 데 광범위한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정학적 상황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지만 미 중앙은행(Fed)이 3월에 금리인상을 하는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최소한 4회 이상 금리를 인상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수급이 일치하도록 하려면 그 이상 더 금리를 올려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ed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9조달러에 달하는 Fed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Fed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상으로 경기회복에 제동을 거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완화해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를 적합하게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데일리 총재는 이날 LA세계문제협의회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기준금리는 너무 낮다는 데 광범위한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정학적 상황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지만 미 중앙은행(Fed)이 3월에 금리인상을 하는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최소한 4회 이상 금리를 인상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수급이 일치하도록 하려면 그 이상 더 금리를 올려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ed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9조달러에 달하는 Fed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Fed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상으로 경기회복에 제동을 거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완화해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를 적합하게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