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부산에 혁신 기업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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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잇따라 본사 이전 선언…산업 생태계 조성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원시설인 B-스페이스 입주 신청도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인 부산에 금융 혁신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2019년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선정된 이후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기업들과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NHN, 테슬라코리아, 미디움 등 블록체인 기업 15개 사가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고 블록체인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부산 국제 블록체인 비즈니스센터'(BIBC)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수도권에 있는 블록체인 업체인 온더와 바오밥파트너스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기업 지원시설인 'B-스페이스'에 입주신청서를 내고 본사 이전을 준비 중이다.
B-스페이스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BIFC 21, 22층에 자리를 잡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까지 B-스페이스 입주 신청을 받았고 블록체인 기업 15곳을 선발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관련 혁신기업과 기존 금융이 융합하고 협력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9일 소니뮤직퍼블리싱 한국지사,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과 메타버스-블록체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진출을 위해 은행권 가운데 처음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을 디지털자산 형태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인넷, 음악 NFT(대체불가토큰), 디지털자산 유통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블록체인 특구로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원시설인 B-스페이스 입주 신청도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인 부산에 금융 혁신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2019년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선정된 이후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기업들과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NHN, 테슬라코리아, 미디움 등 블록체인 기업 15개 사가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고 블록체인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부산 국제 블록체인 비즈니스센터'(BIBC)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수도권에 있는 블록체인 업체인 온더와 바오밥파트너스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기업 지원시설인 'B-스페이스'에 입주신청서를 내고 본사 이전을 준비 중이다.
B-스페이스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BIFC 21, 22층에 자리를 잡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까지 B-스페이스 입주 신청을 받았고 블록체인 기업 15곳을 선발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관련 혁신기업과 기존 금융이 융합하고 협력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9일 소니뮤직퍼블리싱 한국지사,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과 메타버스-블록체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진출을 위해 은행권 가운데 처음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을 디지털자산 형태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인넷, 음악 NFT(대체불가토큰), 디지털자산 유통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블록체인 특구로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