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미디어 영상 송출하는 'K-디지털 뮤지엄' 올해 개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디지털 뮤지엄 조감도.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천공항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체결 내용은 △전시‧체험 장소 제공‧운영 △공간 조성‧운영 △콘텐츠 제공‧구성 등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한 최신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안에 미디어아트 전시관(K-디지털 뮤지엄)을 개관할 계획이다.

K-디지털 뮤지엄은 총 120평 규모의 2개의 전시홀 및 1개의 이벤트홀로 조성된다. 한국의 대표 콘텐츠를 실감형 미디어 영상으로 송출하는 등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미래공항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