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리 해변에는 카라반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캠핑카 전용 캠핑장, 대진1리 해변에는 텐트 14개를 수용할 수 있는 일반 캠핑장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5천만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캠핑 인구를 수용하고 해안 경계 철책이 철거된 자리에 성행하는 차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자 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민원해소는 물론 캠핑장 운영에 따른 수익 창출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