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나는,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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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0
Hey June 지음사랑은 도돌이표 혹은 마침표다.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이가 있다. 반면 사랑의 결실을 보는 이, 눈물에 젖은 빵을 먹는 이도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레고 가슴 떨린다. 이런 사랑에 얽힌 감정과 기억을 짧은 문구와 감각적인 그림으로 담았다. “요즘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어, 그래도 너의 메시지가 날 웃게 해” 같은 문장을 바라보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미셸, 224쪽, 1만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