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주면 친환경 가방"…효성티앤씨, 재활용 캠페인

효성티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발표했다.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친환경 섬유인 리젠으로 만든 가방으로 돌려준다.

페트병 수거 캠페인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차수마다 페트병이 4000개 이상 모이면 참여 직원 전원에게 친환경 가방을 준다. 연말까지 페트병 8000개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재활용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직원들이 받을 가방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제작한 파우치, 크로스백 등 4종이다. 플리츠마마는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주름 모양의 가방을 만들고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