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레고랜드 교통대란 막는다…개장 초 사전예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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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2천∼1만3천명 제한·셔틀버스 운행 등 대책 마련
강원 춘천시가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테마파크'(이하 레고랜드) 그랜드 오픈(5월 5일) 이후 교통 대란 해소 대책의 하나로 개장 초기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춘천시는 24일 개장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우려되는 교통대란을 해소하고자 관계기관과 레고랜드 개장 대비 교통 특별대책 회의를 열었다.
의암호 한가운데 섬(하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진입로가 편도 2차로인 춘천대교(폭 25m, 길이 1천58m)가 유일해 주말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레고랜드 진입로인 춘천대교와 연결되는 영서로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좌회전 차로 연장, 진입차로 개선 등을 논의했다. 또 레고랜드 주변 교통 체증 해결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LLKR)는 레고랜드 교통 대책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삼천동 주차장부터 춘천역을 거쳐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하는 방안이다. 사전 시험개장 이후 운영 대수 추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로, 이 기간 놀이시설을 비롯해 식당 등 완공시설 전체를 운영한다.
시험개장 입장 인원은 하루 1천 명에서 8천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통, 시설 운영 전반을 확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장(5월 5일) 이후 교통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장 인원도 하루 1만2천∼1만3천 명으로 제한한다. 이밖에 레고랜드를 오가는 도선 운영과 주차장 통합운영에 대해 각 기관이 협조하고 선박 이용객 부담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춘선 ITX 이용자 요금 할인 등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는 무엇보다 하중도 내 주차장과 관련해 운영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 현장 중심의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레고랜드 개장 대비 교통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가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테마파크'(이하 레고랜드) 그랜드 오픈(5월 5일) 이후 교통 대란 해소 대책의 하나로 개장 초기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춘천시는 24일 개장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우려되는 교통대란을 해소하고자 관계기관과 레고랜드 개장 대비 교통 특별대책 회의를 열었다.
의암호 한가운데 섬(하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진입로가 편도 2차로인 춘천대교(폭 25m, 길이 1천58m)가 유일해 주말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레고랜드 진입로인 춘천대교와 연결되는 영서로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좌회전 차로 연장, 진입차로 개선 등을 논의했다. 또 레고랜드 주변 교통 체증 해결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LLKR)는 레고랜드 교통 대책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삼천동 주차장부터 춘천역을 거쳐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하는 방안이다. 사전 시험개장 이후 운영 대수 추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로, 이 기간 놀이시설을 비롯해 식당 등 완공시설 전체를 운영한다.
시험개장 입장 인원은 하루 1천 명에서 8천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통, 시설 운영 전반을 확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장(5월 5일) 이후 교통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장 인원도 하루 1만2천∼1만3천 명으로 제한한다. 이밖에 레고랜드를 오가는 도선 운영과 주차장 통합운영에 대해 각 기관이 협조하고 선박 이용객 부담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춘선 ITX 이용자 요금 할인 등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는 무엇보다 하중도 내 주차장과 관련해 운영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 현장 중심의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레고랜드 개장 대비 교통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