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이사회 확대…안전임원 첫 참여

포스코케미칼이 이사회를 확대하고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신설, 지배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사외이사를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사장과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이 추천됐다. 임기가 끝나는 전영순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새로 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안전 담당 임원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내이사인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재추천됐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