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이창재·김영진 공동 대표 선임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25일 대표이사에 이창재 대표와 김영진 전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어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우리자산신탁은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두 대표의 선임을 완료했다.

지난 2년 동안 회사 전반을 경영해온 이창재 대표는 수탁고의 획기적인 증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수익성 증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영진 신임 대표는 2012년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에 입사해 부산지역본부 개설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꾸준한 영업성과 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사업추진 부문을 주력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창재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3년 차를 맞이해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 균형 잡힌 수익 창출, 고객 중심의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