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글로벌 임상 차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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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도 제출 예정에스티큐브는 전날 주가 급락에 대해 "현재 임상 등 사업 진행은 연초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한 내부적 요인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인 만큼, 현재 일부 온라인 게시판에 감사의견 결과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악의적인 루머로 인한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보고서 또한 빠른 시일 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에스티큐브는 현재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STC810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참여기관은 MD앤더슨암센터 예일암센터 마운트사나이병원 등이다.
오는 4월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hSTC810의 임상 1상 개시용량 결정 결과, 선천성면역 경로인 'cGAS-STING pathway'를 토대로 한 기존 면역항암제와 'BTN1A1' 항체의 병용치료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사업협력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