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코스트코' 입점 앞둔 익산시, 지역 상권 영향 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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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코스트코 코리아가 왕궁면에 입점을 준비함에 따라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작년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왕궁 물류단지는 단지 내 5만㎡ 부지에 대해 조건부 계약을 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상권 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승인 등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련 인허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 계약이다.
익산시가 이처럼 지역 상권 영향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은 왕궁 물류단지 측이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조만간 사업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코스트코 코리아 측도 관련 인허가 등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상권 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을 두고 시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지역 상권 보호 및 상생이라는 원칙을 견지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왕궁 물류단지 코스트코 대응 TF'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입점 동향 등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왕궁 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반발 등 지역사회 동요와 코스트코 입점 시 세부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오 부시장은 "왕궁 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며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앞서 작년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왕궁 물류단지는 단지 내 5만㎡ 부지에 대해 조건부 계약을 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상권 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승인 등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련 인허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 계약이다.
익산시가 이처럼 지역 상권 영향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은 왕궁 물류단지 측이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조만간 사업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코스트코 코리아 측도 관련 인허가 등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상권 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을 두고 시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지역 상권 보호 및 상생이라는 원칙을 견지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왕궁 물류단지 코스트코 대응 TF'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입점 동향 등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왕궁 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반발 등 지역사회 동요와 코스트코 입점 시 세부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오 부시장은 "왕궁 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며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