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판매 줄어들 것"…풋락커, 52주 신저가 기록

풋락커가 올해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신발 브랜드인 나이키 제품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2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풋락커는 올해 4분기부터 한 브랜드와 전체 매입량의 55% 이상을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일 년 전의 65%보다 줄어든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나이키 구매는 지난해 70%에서 올해는 6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조정을 나이키가 더 많은 의류와 신발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려는 노력과 연결돼 있다. 나이키,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는 도매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자체 오프라인 상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더 많은 이윤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날보다 34.27% 하락한 2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저가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